김장철 김장김치 배추·무 가격 급등 채소 가격 오름세는 언제까지?

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배추와 무 같은 김장 채소 가격이 크게 올라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. 올해는 특히 배추, 무뿐만 아니라 다른 채소 가격까지 오르고 있어서 김장 비용 부담이 클 것 같습니다. 오늘은 2024년 11월에서 12월 김장철을 앞두고 채소 가격 동향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2024년 배추 가격, 왜 이렇게 올랐을까?

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(aT)에 따르면, 배추 가격이 2024년 10월 18일 기준으로 포기당 평균 9,123원이라고 합니다. 작년 같은 시기보다 약 40%가량 올랐고, 평년보다도 무려 41.6%나 비싸졌습니다. 주된 이유는 올해 늦여름까지 이어진 폭염 때문인데요, 폭염이 계속되면서 배추 생육이 제대로 안 돼 공급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.

무 가격도 예외가 아니다!

무 가격도 상황이 비슷해요. 한 개당 3,561원으로 작년보다 46.9%, 평년보다 25.4% 올랐습니다. 폭염으로 무도 제대로 자라지 않은 데다, 배추김치를 대체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무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더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.

김장철엔 가격이 좀 내려갈까?

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김장철이 되면 배추와 무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하지만 한국물가협회는 11월 배춧값이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. 특히 김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 달에는 배추 가격이 평균 5,3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. 배추가 5천 원을 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니, 김장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.

다른 채소들도 가격이 올랐어요

김장 채소뿐만 아니라 다른 채소류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.

• 애호박: 개당 2,166원 (전년 대비 33.1% 상승)
• 당근: 1kg당 6,923원 (전년 대비 24.1% 상승)
• 다다기오이: 10개에 14,000원 (전년 대비 18.4% 상승)
• 적상추: 100g당 2,225원 (전년 대비 52.7% 상승)
• 토마토: 1kg당 14,105원 (전년 대비 51.7% 상승)

이렇게 전반적인 채소 가격이 다 오르다 보니, 장 보러 가기도 부담스럽기 마련입니다.

 

결론: 김장 준비, 어떻게 해야 할까?

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같은 주요 김장 채소 가격이 올라 걱정되시죠? 앞으로도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, 농식품부 발표와 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미리 구매하는 것이 중요해요. 특히 긴 겨울을 대비해 김장 계획을 잘 세우고 현명한 소비를 하시길 바랍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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